- 결론
- 저희는 약에 관해 판단하지 않습니다. 복용 여부는 처방하신 의사와 상의하실 일입니다. 다만 왜 이 고민이 생기는지, 훈련이 그 옆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누구에게
- 약을 시작할지 망설이거나, 언제까지 먹여야 하나 걱정하고 계신 부모님
- 다음 걸음
- 약을 드시는 중에도 검사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저희가 할 수 없는 말
약을 끊으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저희는 의료기관이 아니고, 처방에 관해 판단할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이 말을 맨 앞에 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약을 끊으라는 말이 너무 많습니다. 그 말을 믿고 임의로 중단했다가 아이가 다시 힘들어지는 경우를 봅니다. 그때 책임은 글을 쓴 쪽이 지지 않습니다.
복용 조정은 처방하신 의사와 상의하실 일입니다. 이건 저희가 물러서는 말이 아니라, 그게 맞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고민은 왜 생기는가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 것은 대개 세 가지입니다. 식욕이 줄고 잠을 설치는 것, 언제까지 먹여야 하는지 모르겠는 것, 그리고 약효가 떨어지는 시간이 되면 다시 돌아오는 것.
이건 부모님이 예민해서 생긴 걱정이 아닙니다. 약은 복용하는 동안 작동하는 방식이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질문입니다.
저희를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도 약을 이미 드시고 계신 분이 적지 않습니다. 약이 듣지 않아서가 아니라, 약이 듣는 동안 다른 것도 같이 해두고 싶어서 오십니다.
약과 훈련은 서로 반대편에 있지 않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로 놓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시계가 다릅니다.
약은 오늘 당장 작동합니다. 오늘 수업을 들어야 하고 이번 주 시험을 봐야 하는 아이에게는 그 즉시성이 필요합니다.
훈련은 느립니다. 회당 60분이고, 대개 열 번에서 스무 번쯤 지나야 변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신 몸에 익은 것은 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급한 불은 급한 대로 끄시고, 그 시간을 벌어 천천히 되는 것을 같이 해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약을 드시는 중에도 검사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를 예약하실 때 복용 중이라는 것과, 어떤 약을 언제 드시는지 알려주셔야 합니다. 약은 뇌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걸 모르고 결과를 읽으면 잘못 읽습니다.
검사 결과지는 원하시면 가지고 가셔서 처방하신 의사에게 보여드리셔도 됩니다. 저희가 그 결과로 무엇을 하시라고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판단은 그쪽에서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몸의 기초가 함께 무너져 있는 경우에는 한아름한의원 진료를 안내해 드립니다. 진단과 한약 처방은 한의원에서 한방내과 전문의가 맡습니다.
자주 묻는 것
- ADHD 약을 먹으면서 훈련도 할 수 있나요?
-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약을 드시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셔야 검사 결과를 읽을 때 반영할 수 있습니다.
- 약을 끊고 훈련만 하면 안 되나요?
- 저희가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닙니다. 복용 조정은 처방하신 의사와 상의하실 일입니다. 훈련은 약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옆에서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약 부작용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하나요?
- 걱정되시는 내용을 처방하신 의사에게 그대로 말씀하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용량이나 종류를 조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이며 의학적 판단이 아닙니다. 한아름브레인연구소는 뇌기능 검사와 두뇌훈련을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의학적 진단과 한약 처방 등 진료는 한아름한의원에서 한방내과 전문의가 진행합니다.